‘심신휴양 특효’ 항노화 웰니스 3월 본격화
경남도, 17억 투입 산청에 원외 탕전원 개소…HACCP·GMP 인증
관련 광광서비스 전담법인도 운영…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 추진
2017-01-08 진주/ 박종봉기자
휴양과 건강을 융합한 경남 항노화웰니스 관광산업이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산청군 금서면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인근에 17억원을 들여 문을 여는 원외 탕전원은 전국 한의원의 한약을 달인다.
이 탕전원은 전국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을 갖췄다고 도는 설명했다.
항노화웰니스산업과 관련한 관광서비스를 전담하는 법인도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경남항노화웰니스 설립을 위한 2017년도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 출자금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
이 법인이 설립되면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도는 이러한 한방항노화웰니스 콘텐츠를 활용해 각종 민간기업과 관공서 연수, 가족·동호회 휴양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연재 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항노화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항노화웰니스 관광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항노화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남미래 50년 먹을거리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