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 확장 사업서 노후관로 사업으로 전환
경북도, 안정적 물 복지 실현 상수도시설확충 1260억원 투입
2017-01-11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는 올해 도민의 안정적인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상수도 시설확충 예산 1260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시군에는 지방상수도 공급에 집중하고, 누수율이 높은 시군은 노후관 갱생, 누수감지시스템설치,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노후관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환경부의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의성, 성주, 울진 3개 군이 선정돼 국비 등 1026억원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투자해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한다.
한편 도는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90%에서 2020년까지 92%로 끌어올리기 위해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투자가 적었던 상수도관망정비, 노후관로 정비, 노후정수장정비 등으로‘유수율 제고와 깨끗한 수돗물 보급을 통한 수도경영 효율화’를 경북도 수도정책의 목표로 설정해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