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은 지금 겨울왕국'…태백산 눈축제 개막

'스노 판타지'를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도심·365 세이프타운에 총 67개 눈 조각 전시

2017-01-13     태백/ 최재혁기자

▲강원 태백시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 대형 눈 조각 전시장에서 한 조작가가 눈조각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올해 24회째이다.

  올해로 24회 맞는 태백산 눈축제가 강원도 태백시 당골광장, 테마공원, 주차장 등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13일 막을 올렸다.

  축제 제목처럼  백미는 눈 조각 전시회다. 눈 조각은 태백산국립공원, 도심, 365 세이프타운 3곳에 총 67개 작품이 전시되며  올해 콘셉트은 '태백에서 만나는 3색(色)의 겨울 이야기'다. 1색 태백산국립공원 청정 존, 2색 도심 사랑 존, 3색 365 세이프타운 환희 존이다.

  주요 행사로는 초대형 눈 조각 전시전, 전국 대학생 눈 조각전, 태백산 눈꽃 등반대회, 별빛 페스티벌, 축하공연 등이다. 당골광장, 테마공원, 주차장 등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는 '스노 판타지'를 주제로 초대형 1개, 입체형 19개, 부조형 4개 등 총 29개 눈 조각 작품이 있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5시부터 황지연못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폐막은 오는 22일이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