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어르신 고독·빈곤 ‘일자리’ 로 해결
올해 83개 추가 확보…총 1264개 확정
관내기업체 인력난 해소·상생협력 도모
月 30시간 근로…내달 14일까지 신청
2017-01-19 횡성/ 안종률기자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횡성군은 민선6기에 들어 지속적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1181개의 일자리를 확대한데 이어 올해에는 83자리를 추가 확보해 민선6기 처음으로 1200자리를 넘긴 1264자리를 확정하고, 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국도비 사업과는 별도로 약 2억 원의 예산을 따로 편성했으며, 국도비 지원으로 추가 일자리도 확보 하는 등 사업 확대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인력파견형 (민간 기업 등에 연계해 근무기간에 대한 일정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일자리) 100자리를 확보해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소득을, 관내 기업체에게는 인력난 해소를 통해 서로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참여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발된 참여자는 교육을 거쳐 주2~3일 1일 3시간 이내 총 월 30시간을 근로하고 월 22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