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문 활짝’

2017-01-20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광양시 발섬1길 7-8(중동)에 둥지를 틀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전남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길양임)가 광양시 발섬1길 7-8(중동)에 둥지를 틀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 송재천 광양시의장, 도의원, 지역 장애인, 후원자, 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시설을 개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 서희건설과 바네사&플라잉, 구들장 식당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시력 상실로 심리적 불안감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관내 시각장애인 732명의 자립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127㎡ 규모에 사무실, 정보화교육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지원센터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회장 조창영)에서 4명의 직원을 두고 운영을 책임진다.
 주간쉼터 운영과 식주 생활 및 건강 위생 관리 교육, 보행, 점자, 정보화 교육 등 시각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고령, 질병, 사고 등으로 시각을 상실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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