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명석면 소외이웃에 ‘온정의 손길’ 잇따라

세종공조·의용소방대 등 백미 기탁

2017-01-20     진주/ 박종봉기자

  경남 진주시 명석면(면장 박국병)은 경기도에 소재한 세종공조(주)(대표 진진일)와 명석면 의용소방대(대장 김홍희)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kg) 50포와 23포를 각각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공조(주) 진진일 회장은 경기도 업체로 “명석면과 직접적인 연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절친한 친구의 고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이런 나눔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석면 의용소방대 김홍희 대장은 “의용소방대에서 봉사를 위해서 농지를 임대해 직접지은 백미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가슴 뿌듯한 봉사를 하게 됐고 진정한 봉사가 어떤 것인지 모처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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