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잊은’ 평창송어축제

2017-01-22     .

▲2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 송어맨손잡기체험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잡아 올린 송어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우리는 겨울에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간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17 평창 송어축제는 이달 31일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진행된다. <평창군 제공>

평창송어축제는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3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10회째 맞은 평창송어축제는 순수 민간 주도형 축제로, 2006년 여름 수해 상처를 극복하고자 주민 스스로 시작한 행사다.

핵심 콘텐츠는 오대산 우통수 맑은 샘물을 먹고 자란 송어를 낚는 얼음낚시다.

낚은 송어는 현장에서 회나 구이 또는 매운탕으로 맛볼 수 있다.

얼음조각전시, 국내 최장 얼음 봅슬레이, 동계올림픽 종목체험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