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 추진

2017-01-23     고성/ 박승호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잡곡 자급률 향상을 위한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청정 잡곡 생산과 자체 도정시설 및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 사업은 생산단지 조성분야와 도정시설 및 유통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군은 국·군비 50%씩 8억 원을 들여 5ha 이상 집단화한 10곳 50ha의 잡곡 생산단지 조성과 도정·유통시설 각각 1식씩을 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작물환경팀(☎680-3996)에서 접수하며 생산 잡곡 종류는 조, 기장, 수수, 율무, 메밀 등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 도정시설이 없어 많은 농가들이 시간 및 도정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도정·유통이 결합된 전략 주산단지를 육성, 잡곡 자급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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