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수도권매립지 부지 종합관리계획 수립

공정한 임대기준 정립 등 골자

2017-01-23     인천/ 맹창수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공사가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는 부지에 대해 공정한 임대기준의 정립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부지관리를 위한 ‘수도권매립지 부지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확정했다.


 22일 SL공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그동안의 빈번한 부지사용 민원에 대한 임대기준을 정립하고 광활한 부지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는 것.


 SL공사는 수립·확정한 계획을 통해 임대가 가능한 유휴부지에 대해 새로운 방식의 경쟁 입찰 임대공고를 도입,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의 부지 임대원칙을 확립했다.


 또한 공간정보시스템과 연계한 부지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인적관리가 힘든 지역에는 드론(무인항공기)을 활용한 폭넓은 감시활동을 실시하는 등 부지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SL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부지경계 훼손 및 무단침입에 대해서도 경계울타리 상시 정비와 경찰과 불시 합동순찰을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드론(무인항공기)을 활용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매립지의 재산권보호와 함께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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