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설연휴 빛난 활동 화재·구조·구급 총 134건 처리
2017-02-01 서산/ 한상규기자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설 연휴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소방활동으로 쉴 틈 없는 날들을 보냈다.
화재출동의 경우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31분경 서산시 지곡면 장현리 소재의 모주택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총838만4000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45분 만에 진화됐다.
낙상 및 차량 전복 구조활동도 있었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 47분경 성연면 예덕리 인근 야산에서 성묘 후 하산 중이던 김모 씨(57·여)가 낙상으로 인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차량 전복사고도 있었다. 오전 8시 47분경 지곡면 연화리마을 입구 도로에서 유모 씨(59)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돼 운전자가 차량 밑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구조공작차 크레인 및 지지대를 사용해 차량 견인 후 유압장비를 이용해 운전자 유모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유모 씨는 응급처치 후 서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