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장 단속 부정사용 주차면 10면 직권취소

2017-02-10     박창복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해 말 거주자우선주차장 양도양수 등 부정·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해 266건을 적발, 부정주차요금부과 및 견인 조치하고 발레파킹 사업자의 부정사용 주차면 10면을 직권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관내 8375개의 거주자우선주차장 중 가장 많은 악성 민원이 발생하는 청담동 발레파킹업소 밀집지역 이면도로 거주자우선주차장의 발레파킹 부정·불법 사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한 것이다.
 집중 단속사항은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정사용에 따른 부정주차 ▲이면도로 불법 발레파킹과 사유지 걸침주차 ▲청담동 고질 민원지역(선릉로 162길 등) 특별 단속 ▲보도 위 불법 시설물과 오토바이 행정지도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이면도로상 주차방해 적치물 수거 등이다.
 단속 결과 부정·불법 행위 266건을 적발해 부정주차요금부과 및 견인 조치하고, 불법적치물 1톤도 수거했다. 거주자우선 주차장 무단 점유를 위해 세워둔 나바콘 등 불법 양도양수가 의심스런 주차구획 10면은 전격 배정 취소하고, 환수된 주차면은 인근 구민에게 배정해 주차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무질서한 주차환경을 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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