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 맞이 소외계층 잇단 위로 방문

2017-02-22     속초/ 윤택훈기자

 강원 속초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둔 25일 관내 소외계층을 잇달아 방문하고 위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위문대상은 사회복지시설·단체를 비롯해 보훈단체, 무료급식시설 이며 총 4675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번 설을 맞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1100가구/ 330만 원)와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100가구/ 650만 원 상당), 하나님의교회(20가구, 100만 원 상당), 속초아저씨 튀김맛집(125만 원 상당), 종단 대순진리회 금강산토성수련도장(500만 원 상당) 등 많은 후원자들이 함께했다.
 관내 저소득 가구 1100가구에 위문금 3300만 원을, 저소득 100가구에 주·부식을 포함한 생필품 100세트를, 불우보훈대상자 80명과 장애인복지시설단체 12개소 및 아동그룹홈 2개소, 무료급식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백미 2810kg를 전달한다.
 한편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게 될 위기긴급상황의 가구에 대비해 속초시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은 설 연휴기간인 4일간 상황근무반을 구성·운영해 위기긴급가구 발생에 신속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취약계층이 평안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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