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여성농업인, 쌀 가공식품 다양화로 쌀 소비 촉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화로 쌀 농가 소득·군민 건강 다 지킬 것”

2017-03-12     태안/ 한상규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 충남 태안군연합회(회장 이재경)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태안출장소 앞에서 한국서부발전(주), 농협태안군지부와 원북단위농협, 귀뚤귀뚤협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최근 쌀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어 지역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먹거리 제공을 위해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쌀을 활용한 식혜, 김밥, 떡, 두부 제품과 특히, 쌀 신규수요 창출 및 소비 촉진과 농식품 6차산업화를 위해 쌀과 식용귀뚜라미 분말을 활용한 ‘에너지과자’, ‘어르신 영양죽’을 시범 제품화 하여 시식회 및 판매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등 사회적 약자 영양 개선을 위한 건강식 및 생필품 제공등 ‘행복꾸러미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경 태안군엽합회 회장은 “앞으로 태안군의 지원을 받아 쌀과 식용귀뚜라미, 마늘, 고구마, 콩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에너지한과떡, 고단백 기능성 쌀, 쌀국수 등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에 맞추어 밥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능성 가정 간편 영양식’등을 상품화할 예정이며,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상생의 선순화적 농가소득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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