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빙기 대비 민자도로 현장 안전점검 실시

국가안전 대진단 연계…민·관 합동 추진
태풍 ‘차바’ 피해지 중점점검·우기 전 복구완료

2017-03-14     창원/ 김현준기자

경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창원~부산간 도로, 마창대교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시설물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지난 10일 지난해 10월 태풍‘차바’내습 시 수해피해가 있었던 창원~부산간 민자도로의 수해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우기 전 보수보강을 완료해 민자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없앨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동결융해 반복에 따른 옹벽 및 절성토 사면붕괴 우려여부 ▲배수시설의 부유물질과 퇴적 등으로 인한 기능저하 여부 ▲구조물의 균열, 침하, 변형상태 등 ▲각종시설물, 안전표지판, 적재물 등 결속 및 보관상태 여부 ▲비상연락체계 정비 및 방재장비 확보현황 등 재해예방 관리실태 등 적극적인 사전점검으로 재해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점검결과 민자도로 이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임기 도 재정점검단장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민자 사업장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며 “이용자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 쾌적한 민자도로를 관리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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