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원전 유치 찬 반 주민투표 관리위원회' 12일 출범

2014-09-04     삼척/ 김흥식기자

강원도 삼척시는 원전 유치신청 철회 여부를 묻기 위한 주민투표를 관리할 민간기구가 오는 12일 출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가칭 ‘삼척원전 유치찬반 주민투표 관리위원회’는 정성헌 DMZ 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을 필두로 지역종교단체 지도자, 국민운동단체 대표, 변호사 등의 참여로 구성되며 오는 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삼척시민 스스로 원전건설 찬반에 대한 삼척시민들의 진정한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주민투표가 공정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는 의지와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주민투표 실시로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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