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 구조물 철거 본격 추진

2017-04-23     대구/ 신미정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서문시장 4지구’의 철거를 위해 24일 오전 10시 ‘고층 건축물 철거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서문시장 4지구는 지난해 11월 30일 새벽 2시경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의 30%이상이 붕괴됐고 12월 1일에 안전진단을 시행한 결과 'E' 등급으로 나와 사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철거작업은 지난 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노점정비, 구조보강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등의 작업을 했고 매몰된 금고 19개, 현금 4천여만 원, 귀금속류 등 유실물을 추가로 수거했다.

 

윤대구 건축주택과장은 “철거작업은 주변 상인들이나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에 유의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속한 작업으로 계획된 예정일까지는 무리없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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