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빛 철쭉 물결’ 정선 뒤덮는다
정선 두위봉철쭉제 27일 개최
각종 공연 등 즐길거리 다채
2017-05-23 정선/ 최재혁기자
신동읍 두위봉철쭉축제위원회(위원장 최상진)가 주최하고 함백청년회의소가 주관해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4시에 신동장터에서 청소년 어울마당 및 7080 가수 공연 을 시작으로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화사한 봄의 비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26회를 맞는 정선 두위봉철쭉단지는 해발 1466m에 수만평에 이르는 철쭉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매년 5월이면 산철쭉이 분홍빛 물결을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8일 오전 9시 신동읍 단곡계곡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환경 등반대회, 아리랑 공연, 섹소폰 공연, 산중 노래자랑등 볼거리·먹거리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코레일에서는 남면 자미원 마을주민과 공동으로 두위봉 철쭉제 특별열차 운행과 함께 자미원역에는 산나물 민 농·특산물 임시 시장을 운영한다.
최상진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두위봉 철쭉을 비롯해 정선의 문화관광자원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적극 홍보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