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암동 부시장, 주요현안사업 해소 박차

민경욱 국회의원과 현안문제 논의
송도 경관 심의문제 등 대응 강조

2017-05-31     인천/ 정원근기자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을)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지역 내 최대현안인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과 해경 부활 및 인천환원 문제를 비롯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재신청을 앞두고 있는 GTX-B노선 추진 문제 ▲회계간 자금전출 금지 및 인천시의 회계간 자산이관에 따른 인천경제청 미상환 대금의 조속 상환 ▲송도국제도시 경관 심의 문제 등 여러 현안들이 다뤄졌다.


 특히 해수부장관에 부산지역 김영춘 의원이 후보자로 지명되자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시키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GTX-B노선 예비타당성 재추진 문제는 하반기에 대상 사업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민 의원은 도시의 첫인상이자 얼굴인 도시경관과 관련해 천편일률적인 건축을 지양하고 송도국제도시가 한국의 마리나 베이가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경관 조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시가 주요 정책과 예산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역 현안 대응과 추진을 위해 자주 자리를 갖고 발 빠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조 부시장은 “논의된 현안들을 관계공무원들과 충분히 협의해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300만 인천시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자주 자리를 마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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