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 영흥에 조성
2017-06-12 인천/ 맹창수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영흥발전본부에서 2세대 CIGS 박막형 태양전지 모듈 전문기업인 ㈜솔라플렉스와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CIGS 태양전지란, Cu(구리), In(인듐), Ga(갈륨), Se(셀레늄)의 4가지 복합화합물을 이용해 제조하는 2세대 태양전지이다.
총 사업비는 54억 원 규모이다.
솔라플렉스가 고내구·고기능성의 태양광 모듈의 개발을 담당하고, 남동발전은 실증단지 제공, 운영기술 확보 및 성능평가를 담당한다.
도로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차량이 다니는 도로면과 사람이 다니는 보도블록의 상부면 등에 고내구성의 태양광 모듈을 일체형으로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새로운 형태로 LED, ESS 등과 결합해 교통신호 연계 및 전기 무선 충전 등에도 활용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