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강서2) 서울시의원, 한성백제박물관 기증유물특별전 축사

2017-06-26     박창복기자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강서2, 국민의당)이 지난 22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한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 청자의 길 바다건너 세계로’ 전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이상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증한 유물을 선보이고 있다. 원시청자를 바탕으로 남방과 북방의 다양한 청자가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유물이 많다. 전시는 청자 만들기, 청자의 첫 모습 - 원시 청자, 남ㆍ북방 청자의 성립과 전개, 도자기의 길 해상 실크로드 등 4개 장으로 구성됐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은 600년의 조선 역사만을 강조하던 시기에서 벗어나 2000년 역사도시임을 알리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은 중국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이집트로 수출된 최고의 예술품 중 하나인 청자를 주제로 개최됐다. 유물들을 훌륭한 상태로 보존ㆍ기증한 이상윤 교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오는 8월 20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도자 전문가 초청 강연이 4차례 열릴 예정이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