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2017-06-27     박창복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구는 사전 홍보 단계인 30일까지 배출업소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121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한다.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환경시설을 정비보완해 폭염으로 인한 녹조발생 및 집중강우 때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계도한다. 

폭염 및 강우로 인한 취약시기인 7월에는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폐수다량배출업소, 염색 등 중점관리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 등 오염 의심 하천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시와 구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 중 무단방류, 비정상가동행위 등 고의적인 환경사범에 대해선 즉시 사법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강우가 끝나는 8월 수질오염물질 방지시설 복구가 필요한 환경시설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으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키로 했다.

구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바로 신고(☎120또는 128)해 줄 것을 당부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