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지역 ‘청소년 꿈터’ 건립 착착

에잇플러스 종합건축사사무소 최우수
76억 투입·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내달 주민설명회·2019년 완공 목표

2017-07-11     정선/ 최재혁기자


 정선읍 북실리 일대 부지에 건립되는 정선군 청소년수련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10일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에잇플러스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에잇플러스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공모(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건축사사무소 도담의 설계공모(안)이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군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정선읍 북실리 일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00㎡ 부지에 지역 청소년들의 여가 활용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청소년수련관은 그동안 청소년 전용 공간이 부족해 갈 곳이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제공, 동아리 활동 지원과 선택형 체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이 가능해져 정선군 청소년들의 잠재된 역량개발과 건강한 성장 및 지역인재 육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과 올해 기본 설계용역을 마치고 2018년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청소년수련관에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은 물론 실내집회장과 체육활동장, 자치활동실 등을 갖춰 청소년들이 끼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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