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조림지 풀베기 사업 본격 추진

2017-07-11     강릉/ 이종빈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내달까지 어린 조림목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키우기 위한 조림지 풀베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풀베기 사업은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 등을 제거해 어린 조림목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육환경을 개선해주는 작업이다.
 올해 풀베기 사업량은 3345ha로 3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조림목의 높이가 잡초 등 제거 대상물의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까지 3∼5년 동안 풀베기를 실시한다.
 최근 3년간 풀베기 사업 실적은 2014년 3578ha, 2015년 4040ha, 2016년 4459ha이다.
 풀베기 작업 시 효율성을 높이고 예초기에 의한 묘목절단 등 조림목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낫으로 조림목 주변 잡초 등을 사전제거 후 예초기 작업을 실시한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풀베기를 적기에 실시해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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