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야외 활동시 '말벌 쏘임' 주의 당부
2017-07-21 청양/ 이건영기자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 간('14~'16년) 폭염 기간 중 구조 활동 통계를 살펴보면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약 24만여 건으로 평시보다 2배가 증가했으며 이는 벌의 개체 수 증가와 함께 번식 활동이 왕성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급활동의 경우도 지난 3년 간('14~'16년) 벌을 비롯한 곤충ㆍ동물에게 쏘이거나 물린 환자는 평시 3.5%에서 폭염 기간 중 7.4%로 평시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큰 동작은 삼가고 최대한 몸을 낮춘 뒤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신속히 10 ~ 20m 이상 벗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