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동산면 농촌생활용수 공급사업 연내 준공

2017-07-27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9년간 추진해 온 동산면 농촌생활용수 공급사업이 연내 준공된다.
 이번 사업으로 춘천시 남부권 농촌마을에 내년부터 수돗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가압장 3곳, 조정지 1곳을 준공한 데 이어 다음 달 송수관로(39km), 배수지 1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5%로 다음 달부터 마지막 공사인 마을별 급수관로(55km) 설치에 들어가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급수 취약지역인 동산면, 남산면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추진됐으며 공사는 국비 등 454억 원이 투자돼 2012년 말 시작됐다.
 준공되면 동산면 원창리, 조양리, 봉명리, 군자리, 남산면 광판리와 동춘천, 남춘천산업단지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또 홍천군과의 상생협력 사업에 따라 홍천군 서면, 북방면 일부 지역에도 수돗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 급수관로 설치 공사가 끝나면 가정별로 상수도 급수 신청을 받아 내년 초부터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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