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마루 K-멜론’ 홍콩 첫 수출
청양군, 농산물 수출 선도…800박스 선적
큰 일교차·풍부한 일조량…고급멜론의 표준
2017-07-27 청양/ 이건영기자
청정지역 충남 청양에서 생산된 ‘칠갑마루 K-멜론’이 홍콩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는 군이 그동안 적극 지원하고 있는 농산물 수출 선도 조직 육성사업의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멜론은 8∼9월경이면 국내 생산량 증가로 내수시장 가격이 하락되는 시기로 특히 4수 이하 등급(5수 및 6수)은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농가 어려움이 크다.
멜론의 본고장인 청양은 칠갑산 주변 일교차가 크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재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 십 년간 축적된 재배기술로 고급 멜론생산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우수해 바이어 및 수입국에서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