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추진 박차
보령시, 부여군서 행정협의회 개최
지방자치단체 상호교류·협력 등 도모
2017-07-28 보령/ 이건영기자
이번 협의회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의 조기 착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행정협의회 규약 승인 ▲회장 선출 ▲지방자치단체부담금 회계 등에 관한 규약 ▲사업계획 및 경비분담 등 안건을 협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국토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스포츠 명품도시 보령과 백제문화권을 대표하는 공주와 부여, 청양 그리고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인 세종시를 연결함으로써 21세기 산업·문화시대에 걸맞은 산업·문화·관광철도가 될 것”이라며 “5개 시·군의 힘을 모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보령선은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총 연장 89.2km로 사업비는 1조 9635억 원으로 계획돼 있으며 수도권 중심의 철도 교통망에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중부권 횡축 철도망을 구축하게 돼 국가의 균형발전은 물론 낙후된 중부권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