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 의결 정족수 미달로 임시회 파행

정창수·이태균 의원만 참석 자장면으로 끼니 때우며 회의 대기

2017-08-01     양구/ 오경민기자

▲강원도 양구군의회 정창수·이태균 의원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정회된 임시회가 열리길 기다리며 자장면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 양구군의회(의장 최경지) 정창수·이태균 의원이 지난 달 3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회의가 정회된 이후 자장면을 먹으면서 회의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회의는 양구군의회 제233회 임시회 개회로 동서고속화철도관련 군정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주요사업장 현장답사를 하기 위한 1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개최했다.

하지만 정창수·이태균 의원 2명만 참석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정회됐다. 이날 방청석에는 양구읍 학조리·남면 대월리 주민 20여 명이 방청해 참석하지 않은 군의회 의원들에 대한 성토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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