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세대통합 전적지 순례 실시
2017-08-08 홍상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지난 7월 27일 포천과 철원 일대의 안보 전적지를 방문하는 ‘세대통합 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이날 순례에는 기념일인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해 학도포병동지회 소속 참전유공자 30명과 나라사랑봉사회 학생 70명 등 총 100명이 참가했다.
나라사랑봉사회 학생들은 정부기념식 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방한한 UN참전용사에게 UN국기와 감사메시지보드를 통해 환영 세레모니를 펼치기도 했다.
정부기념식 종료 후 순례단은 태국참전기념비(경기 포천), 제2땅굴, 평화전망대, 백마고지 등 철원 안보현장을 견학했다.(11:00~20:00)
나라사랑봉사회의 한 학생은 ‘6·25전쟁에 학생 신분으로 참전한 학도병 분들과 함께 한 전적지 순례를 통해 전쟁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