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문 열고 냉방 영업 자제’ 캠페인 실시

2017-08-11     박창복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중심 상권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 자제’ 캠페인을 펼친다.

  

구청 환경과 직원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매주 1회 이상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남구로시장, 신도림역, 구로역 일대 대형건물과 상가를 방문해 냉방 중에는 출입문을 꼭 닫을 것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실내 냉방 온도 26℃ 이상 유지, 불필요한 조명 끄기, 전력 피크시간 피해서 대규모 전기 사용하기, 영업시간 외 진열장 조명 끄기 등을 권고한다. 

구 관계자는 “문을 열어 놓고 냉방기를 가동하면 전력이 최대 3배 이상 낭비된다”며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