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벌집제거 신고 급증...벌쏘임 주의를"
2017-08-16 보령/ 이건영기자
15일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일찍 찾아온 가뭄과 무더위가 지속된 탓에 이번 여름철은 벌들의 활동이 특히 왕성해지면서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벌집 제거 출동건수는 총 175건에 달했다.
특히 장마가 끝난 뒤부터 번식활동이 왕성해져 내달까지는 공격성과 독성이 강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주거 공간 부근이나 다수가 운집하는 장소에 벌들이 서식공간을 자주 만드는 경우도 발견됨에 따라 벌 쏘임 환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