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농협은행 합동 을지연습 21일부터

2017-08-18     수원/ 박선식기자

 경기농협(본부장 한기열)은 오는 21일부터 국가안보를 위한 2017년 을지연습을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경기지역본부 및 31개 시군지부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 전시 주요현안 발표, 도상연습(상황조치),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통해 전쟁 발생시 군부식 공급, 수도권 지역 시민부식 공급, 농축산물 유통 통제 및 가격안정 등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각 부서별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검토, 보완하고 각자의 역할과 임무에 따른 전시업무 수행절차와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사전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대처능력과 안보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따른 일촉즉발의 한반도 안보정세에 맞춰 전쟁 이전 국지도발 및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농협 소관 분야의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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