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30만여평 지적재조사업 작업에 ‘드론’ 활용

2017-09-20     횡성/ 안종률기자

 강원도 횡성군은 100여 년전 아날로그 기술로 만들어진 지적도를 위성항법측량 등 현대 측량 기술을 이용해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면서 드론을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지난 2012년 둔방마암지구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6개 지구 5㎢, 1600여 만 평에 이르는 지역에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둔내면의 우용리와 삽교리, 강림면의 강림리 3개 지구 10㎢, 30만 여 평에 이르는 지적재조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일제강점기 때 동경좌표로 작성된 지적도를 세계 좌표계로 변환하고, 평판측량에 의해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위성항법측량을 통해 전자적 디지털 지도로 탈바꿈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위성항법측량을 통한 정확한 측량은 물론 드론을 활용해 여의도 면적의 2배, 1100여 만 평에 달하는 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지적재조사사업 삽교 2지구를 촬영해 도면을 전혀 모르는 토지소유자들도 한눈에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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