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중학생 역사통일 골든벨 행사 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 오산시협의회는 11일 오후 2시 오산시민회관에서 관내 중학생 및 학교장, 학부모, 자문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중학생 역사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이라는 주제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TV 프로그램인 KBS 도전골든벨의 형식으로 퀴즈 대회를 진행, 청소년들이 남북통일에 대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조국의 미래를 설계·발전시켜 통일을 실현해 나갈 리더인 청소년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골든벨 행사를 통해 통일문제에 대한 소통과 통일의지의 역량을 강화, 통일 한국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관내 2개 중학교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 퀴즈를 통해 실력을 겨룬 뒤 80명을 선발, 오는 26일 통일안보지역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