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야생동물 Ⅱ급 맹꽁이 보호 대책 교육 실시

2017-10-29     진주/ 박종봉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5일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인 맹꽁이 발견 시 개체 확인 및 신고 절차에 관한 맹꽁이 보호 대책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전문용역기관인 ㈜한국환경생태기술연구소에 의뢰해 모니터링 및 서식환경을 조사한 결과 구) 진주역 부지 내 약 15만㎡ 일대가 맹꽁이 서식지로 나타났으며 구)차량정비고 인근에 다량 서식하는 걸로 확인됨으로써 이곳을 대체서식지로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허가 받아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부지내 포획된 맹꽁이를 대체서식지로 이주시켰다.

이날 맹꽁이 보호 교육은 향후 이 지역에서 맹꽁이 발견 시 지역주민들에게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 보호종임을 알려 함부로 포획·훼손 등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으로 생태와 자연 보존에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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