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외연도 당뇨쇼크 응급환자 등 긴급후송 조치

2015-08-12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10일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신속히 후송했다. 이날 낮 12시50분께 외연도에서 평소 당뇨와 치매를 앓아오던 신모씨 (여^75)가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호자(며느리)가 발견, 병원선 1복지호를 이용, 대천항으로 환자 이송 중 1복지호가 엔진과열로 고속운항이 불가해 P-68정을 급파, 보령시 녹도 동방 1해리에서 1복지호 계류, 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 후 오후 2시 대천항 전용부두에 입항 신제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지난 9일 오후 6시께 대천항 서방 3마일 해상에서 연료고갈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S호(115마력, FRP, 승선원 5명)의 신고를 받고 P-89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5명을 편승시키고 오후 6시55분께 대천항에 무사히 예인 입항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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