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근로자 장애인 고용 확대

2014-01-10     인천/ 이상국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14년도에는 장애인 고용을 더욱 확대해 ‘장애인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에서 중증 53명, 경증 3명, ‘각급 학교 내 일자리 사업’에서 중증 60명을 확대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에 대한 장애인 의무고용제가 시행되면서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것. 이번 ‘장애인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은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장애인 고용확대 사업으로 2012년 10월 중증장애인 20명 채용을 시작, 지난해에는 중증 38명, 경증 1명으로 확대 채용했고, 5월부터는 ‘각급 학교 내 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중증장애인 50명을 추가 채용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두 사업으로 2011년 장애인 고용률 최하위기관에서 2013년 의무고용률 2.5%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고, 장애인 복지와 인천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졸업생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자체 채용 확대를 하고 지속적으로 각급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 고용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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