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청사 건립 공정하도급·지역상생 협약
2017-11-07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이재규 태영컨소시엄 대표 등 7개 컨소시엄사 대표는 7일 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공정하도급 및 지역상생’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경기도 신청사가 안전하고 튼튼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발주처의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발주처와 시공사 간 상호협력을 통한 품질시공 향상, 지역 건설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정별 하도급 계약 공정성 확보, 발주처와 시공사 간 상호협력을 통한 품질시공 향상, 건설업계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신청사는 총 2915억 원을 투입, 수원시 광교신도시 2만 6227㎡ 부지에 연면적 9만 9127㎡(지하주차장 5만 1666㎡ 별도) 규모로,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지난 7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기초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융합타운은 11만 8200㎡ 부지에 경기도 신청사를 포함, 도의회, 도교육청, 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대표도서관, 초등학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