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교직원·학생 48명 강원도 삼척 제설작업 지원

2014-02-16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 교직원·학생 48명이 16일 폭설이 내린 강원도 삼척에서 제설작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삼척시 오사동의 한 양봉농가 진입로 500m에 쌓인 눈을 삽으로 치워 길을 냈다. 인근 여러 개의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도 치웠다.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중인 졸업생, 중국인 교환 학생, 밤늦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새벽길을 달려온 학생 등이 함께 했다. 인천대 농협출장소는 이들에게 차량과 먹거리를 지원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폭설 복구 작업으로 지친 강원도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설작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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