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홍콩국제미용박람회서 40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
관내 중소기업 5곳 참가
컬러 콘택트렌즈 등 수출
2017-11-23 용인/ 유완수기자
세계 3대 뷰티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박람회에는 54개국 28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29개국의 7만 6000여명의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국내에서는 코트라, 광역기초단체 등 13개 단체에서 212개 미용관련 업체를 파견해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개별 참가 기업을 포함해 총 5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미세전류가 발생하는 마스크 팩을 선보인 ㈜ELF는 인도네시아와 스페인 바이어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실질적인 계약 절차를 타진하는 등 구체적 상담성과를 거뒀다.
또 컬러 콘택트렌즈 생산 업체인 ㈜뷰웰은 중동 미용 유통기업과 상담을 추진해 이번 주 중 8만 달러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규모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박람회와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4일에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건축전’에 관내 건설 관련기업 5곳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