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누리봄교실,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교 워크숍

2017-11-23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업중단 집중지원학교 21개교를 지정해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누리봄 교실은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교과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상담프로그램과 푸드테라피, 숲체험, 등반, 영화, 연극, 음악, 요리, 미술, 독서, 원예, 공예, 스포츠 등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누리봄 교실 등의 학업중단 예방 사업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중도탈락 학생을 줄이기 위해 21일와 22일 누리봄교실과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운영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사례발표에 나선 온양여고 하태민 교사는 착한 장남감 만들기를 통한 학교부적응학생을 위한 교내 봉사프로그램 운영, 사제동행 행복학급 만들기, 체육 재능 나눔 봉사 동아리 운영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18명(전체 학생의 1.5%)이었던 학업중단인원을 올해 7명(전체학생의 0.6%)로 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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