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59억 투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2017-11-27     하동/ 임흥섭기자

 농촌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특성을 살려 면소재지 중심기능을 강화하는 경남 하동군 양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양보면 운암리 면소재지 일원이 정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내년 말 완공하기로 했다.
 군은 이 사업에 국·도비, 군비 등 59억 5400만 원을 투입해 ▲주민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3개 분야에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기초생활 기반확충 사업으로는 연면적 560㎡ 규모의 문화센터, 복지목욕탕 리모델링,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보행로 및 통행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경관 개선사업으로 주교천 일원에 길이 1.5㎞의 생태순환길과 연면적 237㎡ 규모의 가로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지역역량강화 사업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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