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불법광고물 차단 위해 부착방지판 136개 신규 설치

구로디지털단지역, 개웅중학교 인근 신호등, 가로등, 전주 등에 조성

2017-11-30     박창복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노후화된 부착방지판을 교체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136개를 신규 설치한다.

기존에 설치된 부착방지판이 노후돼 뾰족한 표면이 보행자 안전에 위험을 준다는 민원이 제기돼 구는 가로등, 전신주, 교통신호등 등의 공공시설물에 부착방치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부착방지판은 특수도료로 제작된 세라믹 표면처리로 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막고, 부착 흔적도 남지 않게 해준다.

부착방지판 설치는 지난 27일 디지털단지 구간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 완료될 예정이다. 설치지역은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구로디지털단지역 교차로~디지털1단지 교차로 구간) ▲개웅중학교 인근(개봉로11길 81)이다. 

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부착방지판 설치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만5,000여개소의 신호등, 가로등주에 설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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