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소달구지’ 이색 봉송
2017-12-03 횡성/ 안종률기자
내년 1월 31일 횡성에서 펼쳐질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이색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둔내면 자포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둔내중학교까지 제1봉송이 진행되며, 차량이동 후 제2봉송 구간인 횡성읍 섬강둔치에서 주요 시가지를 거쳐 횡성군청으로 최종 도착한다.
특히 횡성읍 섬강둔치 다목적경기장에서 섬강테니스장까지는 ‘소달구지’를 타고 가는 이색 성화봉송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명품 한우의 고장인 횡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성화봉송 홍보 이벤트와 더불어 성화가 도착하면 점화식과 주자 인터뷰가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 타악과 현대적인 퍼포먼스가 겸비된 화려한 쏠타(Soul打) 공연과 횡성청소년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의 축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