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보이스피싱 예방 포스터 '눈에 띄네'
2017-12-12 인천/ 맹창수기자
경찰에 따르면 영상제작 및 게임콘텐츠제작양성 과정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로 경찰·검찰·금감원 등을 사칭하며 범죄와 연관됐으니 안전계좌나 금감원 직원에게 계좌의 돈을 맡기면 범죄 연관성을 확인 후 돌려주겠다는 내용 등의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대 여성을 상대로 포스터를 제작했다는 것.
또 저금리 대출 및 신용등급 상향을 유도하며 그에 대한 수수료·조정비용 등을 요구하는 대출사기형 전화금융사기의 사례들을 재미난 캐릭터와 함께 표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전화상으로 돈을 보관(보호) 해준다거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금융기관 또한 대출을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그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