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납치…서울→강릉 도주 20대 붙잡혀
2017-12-13 강릉/ 이종빈기자
13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김모 씨(24)는 서울에서 전 여자친구인 A씨(25)를 불러내 승용차에 태운 뒤 강릉으로 도주했다.
납치신고를 받은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김씨가 강릉에 있는 것을 확인, 강릉 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최근 A씨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은 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쫓아다니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