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110개 단체 “지방분권형 개헌추진해야” 강력 촉구

자치분권 여수네트워크 출범식
‘자치분권 상징도시’ 의지 분출

2017-12-14     여수/ 나영석기자


 “자치분권 상징도시 우리 여수시민은 지방분권형 개헌추진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 여수네트워크’ 출범식에 참여한 지역내 110개 단체 200여 명이 한 목소리로 이같이 외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방분권 상징도시’ 여수시민의 의지를 분출했다.

 여수네트워크에 동참하는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은 출범식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을 촉구했다.


 내용은 헌법에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천명하고 자치기본권을 명시할 것과 자치입법·조직·행정·재정권을 규정하는 것 등이다.
 참여자들은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균형 발전 의지를 퍼포먼스를 통해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여수네트워크는 출범 이후 자치분권 개헌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자치역량 강화 시민 대토론회 개최’, ‘여수형 자치모델 개발·실현’ 등 활발한 추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출범식 후에는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우리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정책콘서트도 열었다.
 자치분권의 필요성부터 해상운송권 인허가, 관광세 도입 등 지역 자치분권 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