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급수취약지역 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

2018-01-03     양양/ 박명기기자

 강원도 양양군은 올해 손양면지구 급수취약지역에 대한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일대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양양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이들 마을을 상수도급수지역으로 포함시켰으며, 2019년까지 총 26억 원을 투입해 10.7㎞의 배수·급수관로와 가압장 3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11억 4300만 원을 투입, 연말까지 배수관로 6.8㎞와 가압장 3개소를 설치한다. 아울러 추가 국비를 확보하는 대로 급수관로 3.9㎞ 설치공사도 병행해 내년 상반기까지 통합 상수도 공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해온 손양면 내륙지역에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공급, 갈수기시 물 부족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보건수준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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