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구민 걷기 리더’ 모집
오는 19일까지…19세 이상 대상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중랑구민 걷기 리더’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2018 중랑구민 걷기 리더’는 이러한 구의 걷기 좋은 환경을 이용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민들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19세 이상으로 평소 운동을 즐겨하고 지속적인 봉사를 희망하는 구민 및 대학생이며 운동과 봉사를 사랑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걷기 리더는 일정 교육을 수료한 후 주 1~2회 스트레칭 및 걷기 코스별 걷기 지도를 하고 걷기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스별 2명의 리더가 활동하게 되며 운영 초기에는 보건소에서 전문 운동사를 지원한다. 봉사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이다.
구는 구민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조성한 중랑둘레길, 휴관광벨트, 건강계단 설치 등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1530 걷기동아리, 바른 걷기교실, 한마음 걷기대회 등 구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질병관리본부 걷기 실천율 개선도가 2008년 대비 2015년에 56.1% 증가하여 서울시 1위, 전국 6위에 선정되고,‘2017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걷기와 관련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시연숙 건강증진과장은 “걷기환경이 풍부한 중랑구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