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18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 동작구 3인 이상 주민모임 등 대상...3월부터 11월까지 추진
-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우리마을 지원사업 등 약 7천 여 만원 지원
-동작구의 '공연나눔' 활동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마을단위 소규모 모임 활동 및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월~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공유부엌이나 벼룩시장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복한 마을만들기 ▲우리마을 활동 지원사업 ▲우리마을 공간 지원사업 등 3개 분류로 나뉘며 약 7000만 원이 지원된다.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경험이 없는 신규 참여자와 경험이 있는 기존 참여자로 대상을 나눠 사업의 발굴 및 확장이라는 동반 효과를 노린다. 즉 마을공동체 사업 경험이 없는 단체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경험이 있는 단체는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주민연계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기금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 마을의 의제를 도출·해결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마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단체들에 대해서는 마을 내 거점공간을 제공해 지난 활동 시 도출됐던 의제들을 지속 추진하고, 실행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공모신청 단체는 주소 또는 생활권이 동작구인 3인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우리마을 활동 지원사업은 5인이상)로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구 사회적마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우리마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박은정(38세, 여) 씨는 “동네 주민들과 교류하고 우리 마을을 어떻게 변화시켰으면 하는지 고민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
사회적마을과 김은희 과장은 “행복한 마을만들기의 첫 걸음은 주민 여러분의 의지와 참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이 최우선인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총36개 사업에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하고 사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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